산세비에리아 [Sansevieria], <- 산세베리아

2023. 4. 9. 14:09꽃과 나무

집에서 키우고 있는 산세베리아가 훌쩍 자라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여

네이버로 검색해 보니  지식백과로 검색되지 않아 다른 루트로 찾아 본 결과,

'산세비에리아'로 검색해야 지식백과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왜 산세비에리아로 명명되었나 보니,

속명 산세비에리아는 이탈리아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라이몬도 디 상그로 (Raimondo di Sangro, 1710~1771), San Severo 왕자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Raimondo di Sangro 초상화, 화가 Francesco De Mura

 

※ 위키피디아 - 라이몬도 디 상그로 백과사전

 

Raimondo di Sangro - Wikipedia

Da Wikipedia, l'enciclopedia libera. Raimondo di Sangro, principe di Sansevero[2][3] (Torremaggiore, 30 gennaio 1710 – Napoli, 22 marzo 1771), è stato un nobile, esoterista, inventore, anatomista, militare, alchimista, massone, mecenate e scrittore ital

it.wikipedia.org

 

산세비에리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오래 전 동네 뒷 동산에 누군가 키우다 버린 화분과 함께 있던 산세비에리아였다.

외관상 별다른 흠도 없었고 단순히 키우지 못해 뒷동산에 버렸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버려진 산세비에리아를 집으로 데려와 약 15년 동안 함께 살아와 어느덧 우리집 거실의 메인 식물이 되었다.

 

그간 수십번의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통해 두 줄기로 시작한 것이 열 개도 넘은 화분으로 나뉘어 자랐고,

이 중 몇 개의 화분은 분가시키고 5개의 화분이 남아 있다.

사진 앞 쪽에 작은 화분은 지난 겨울 분갈이를 하며 새롭게 터전을 만들어준 것인데,

벌써 새롭고 싱싱한 줄기가 잘 자라주어 고맙다.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된 화분이 아래 사진에 있는 화분이다.

메인 화분 중 줄기 길이가 1미터를 훌쩍 넘어 자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옆으로 휘어진 것이 있어 가지치기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서 휴일인 오늘 시간을 내어 가지치기를 찾아 보는 과정에 산세비에리아에 대해 새롭게 공부하게 되었다.

각종 블로그와 정보를 찾아보니 줄기가 길어진 경우 지지해 주거나 가지치기를 해주면 된다는 내용이었다.

가지가 길어져 늘어지는 경우 줄기를 묶어주거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줄기지지대를 사용하는 방법과

지지대를 넘어 더 높이 자라는 경우는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으로 정하고 줄기를 잘라 새로운 화분에 꺾꽃이(삽목) 해 줄 것이다.

줄기를 자른 후 2~3일 그늘에서 말린 후에는 삽목을 하고 1주일 뒤 천천히 물을 줄 예정이다.

새로운 산세비에리아 화분이 조만간 새롭게 생긴다.

식물을 키우면서 새롭게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많다.

 

산세비에리아  [ Sansevieria ]

◆ 생물학적 분류
    계 : 식물계 (Plantae)
    문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강 : 목련강 (Liliopsida)
    목 : 아스파라거스목 (Asparagales)
    과 : 용설란과 (Agavaceae)
    속 : 산세베리아 (Sansevieria)

 크기 : 1.2m
 개화시기 : 3월~9월
 원산지 : 아프리카
 분포지 : 아프리카, 동부인도
 자생지 : 열대우림, 열대초원, 건조지역
 꽃말 : 관용

 특징
    고온다습하고 밝은곳에서 잘 자란다.
    비슷한 식물: 산세베리아/그라빌리스구별법: 잎의 형태가 다름.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잘라 낸 가지는 2∼3일 그늘에서 말린 삽목 실시, 1주일 지난 후 관수 실시한다.
      (1) 준비물
           화분, 용토, 유기질 비료, 모종삽, 가위
      (2) 가꾸기 포인트
           산세베리아는 건조에 극히 강해 반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으며 일반 가정에 서는 늦가을부터 봄까지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차광재배(여름철은 55% 정도)가 적절하다.시설재배 작물로 시설내의온도가 15~30℃가 알맞다.
      (2) 토양조건
           용토는 보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해야 한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장소, 생육정도, 심은 재료에 따라 관수조건을 달리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봄, 가을에는 흡뻑주며, 여름철 고온기나, 저온기에는 물주기를 줄인다.
      (2) 거름주기
           선인장은 생육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잘 발효된 유기질 퇴비(또는 완효성 비료)를 용토에 섞어 사용한다. 추비(가을거름, 웃거름)가 필요할 때는 액비(물거름)로 초화용보다 농도를 더 묽게 하여 10~15일에 3회 정도로 사용하는데 생장이 정지 중(한 여름과 겨울철)일 때는 추비(가을거름, 웃거름)하지 않는다.
      (3) 가지치기
            가지치기를 하면 자주번식이 가능하나 기본적으로는 가지치기를 안함
      (4) 분갈이 방법
           기존 분에서 식물체를 분리해서 흙을 털어내고 3일 정도 음건한 후 새로운 용토로 식재함
      (5) 꺾꽂이 방법
           포기나누기나 땅속줄기꽂이, 잎꽂이등으로 번식시키는데, 단 잎꽂이에서는 얼룩무늬가 없어지고 녹색으로 됨. 잎꽂이는 1장의 잎을 7~8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강모래 등에 잎의 3분의 1쯤 비스듬히 꽂음
      (6) 질병관리
        ㆍ황변화증상 - 잎이 황색으로 변한다.    치료 - 관수를 조절한다.

   4) 수확하기
       하우스 등 시설 재배에서 키가 50~70cm, 잎 5~6매 정도 자란 포기를 뽑아 뿌리 부위를 싸고 끈으로 묶어 상자에 담아 출하, 근교의 생산자는 이것을 구입하여 출하용 분에 몇 포기씩 옮겨 심었다가 며칠 후 출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세베리아 [Sansevieria] (경기도농업기술원, 네이버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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