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데일리워킹적금 실천 - 52일째

2023. 5. 7. 11:07재테크

 

우리은행에서 새롭게 출시한 데일리워킹적금에 가입하고 오늘이 5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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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토요일, 

어제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은 더 세차게 내린다.

오늘의 만보걷기가 여의치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만보 걷기를 달성할 것 같은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텃밭을 점검하러 나갔다.

다행히 약해진 빗줄기에 텃밭은 크게 피해가 없다.

비가 내린 덕분에 오히려 쑥쑥 자라나고 있다.

 

 

 

다행히 잘 자라주는 텃밭을 둘러보고 난 후 오늘은 전부터 계획했던 수영장에 갔다.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몸이 굳어지고 힘이 든다는 느낌을 점점 강하게 받고 있어,

건강에 대한 자신이 떨어져 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작년 여름에 중단했던 수영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

수영을 시작한지 족히 25년은 넘은 것 같다.

그간 수영을 띄엄띄엄 해 온 관계로 선수처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장거리 수영까지도 했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다 최근 코로나19로 약 3년간 중단한 것이 가장 큰 손실이었다.

적어도 일주일에 2~3회는 꾸준히 다녀왔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완전히 중단되어 완전히 감도 잃고 체력도 잃었다.

작년에 다행히 조건부 오픈으로 수영장이 개장되었지만,

마스크를 써야하는 불편한 조건들이 있어 다니기 쉽지 않았다.

여하튼 작년 여름 약 3개월간 퇴근 후 수영을 다니다가 다른 일을 하느라 중단하였다.

그리고 올해,

퇴근 후 만보 걷기로 수영을 대신하여 운동하며 지내왔으나,

단순히 만보 걷기로는 큰 운동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수영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우선은 매주 토요일 수영을 다니는 것으로 정하였고 오늘이 그 첫날이다.

오랜만에 수영장에 가보니 다행히 토요일 오후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

초중급자 레인에 사람이 적어 이 코스에서 시작하였다.

처음은 평형, 다음은 자유형.

항상 해왔던 루틴대로 평형 -> 자유형으로 마무리를 짓는데,

평형 10바퀴 -> 자유형 10바퀴를 시작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계속하는 루틴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아! 평형이 맘처럼 안된다.

발차기도 어정쩡하고 팔동작도 힘이 없이 흐느적거린다.

큰일이다 싶은 생각이 바로 든다.

5바퀴를 넘어서니 호흡이 가빠져온다.

결국 7바퀴에서 평형을 마치고 자유형으로 바꿔본다.

이런, 팔 젓기를 하는데 팔에 힘이 안 들어간다.

반바퀴를 가는데 팔이 아프다.

근육이 없어 물을 당기질 못한다.

호흡도 엄청 가빠진다.

결국 자유형 2바퀴를 돌고 수영 중단,

초보자코스로 이동하여 물에서 걷기를 한다.

지난 몇 개월간 수영을 다니지 않은 결과가 가혹하다.

호흡도 근육도 유연성도 완전히 망가졌다.

꾸준한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한다.

더군다나 인생의 중반을 넘어서부터는 더욱 관리를 철저히 했어야 했음을 깨닫는다.

계획을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주 토요일 수영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주중에도 가야겠다고,,,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적지 않은 만큼 건강을 최대로 끌어올려야겠다.

 

 

2023.05.06일 데일리워킹 달성!!!

▶ 달성일 수 : 52일

 달성이자(세전) : 24,83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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