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데일리워킹적금 실천 - 115일째

2023. 7. 10. 01:06재테크

 

우리은행에서 새롭게 출시한 데일리워킹적금에 가입하고 오늘이 11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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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farmer.tistory.com

 

7월 8일 토요일,

주말 첫 번째 휴일 아침,

어제저녁은 주말 전야라 평소 못 봤던 유튜브를 보느라 늦잠을 잤다.

덕분에(?) 아침 늦게 일어나 일과가 모두 2시간 이상 뒤로 미뤄졌다.

아침 걷기도 못하고 토요일 오전에 계획했던 일들도 모두 못하거나 오후 시간으로 미뤄졌다.

모든 일을 계획대로 모두 실행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잠시 여유를 갖고 시간을 보내고 나면 이렇게 후유증이 나타난다.

늦어진 기상시간으로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텃밭을 둘러보러 나간다.

햇볕이 벌써 뜨겁게 내리쬐고 있고 텃밭 식물들은 물이 부족하다고 난리다.

꽃이 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오이는 물이 부족해서인지 둥글게 말려 있다.

부랴부랴 PET병으로 물을 주고 나니 조금 마음이 놓인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라 매일 물을 듬뿍 주고 있지만,

스티로폼 박스에서 오이를 키우고 있는터라 항상 물이 부족하다.

하루만 물을 주지 못하면 오늘처럼 열매가 둥굴게 말려버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최근엔 스티로폼 박스에 물을 가득 준 뒤 추가로 1.5리터 PET병 3개에 물을 담아

거꾸로 꽃아 두어 천천히 관수를 해주고 있지만 이 또한 부족한 것 같다.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 부족한 물을 충분히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텃밭에 골고루 물을 주고 나서 걷기 시작한다.

햇볕이 뜨거웠지만 참고 걸을만하다.

비가 내려 지하주차장에서 만보를 채우는 것보다는 차라리 햇볕에 까맣게 타더라도 밖에서 걷는 것이 낫다.

한참을 걷다가 보니 저멀리 화려하게 핀 하얀 꽃이 눈에 들어온다.

꽃송이도 엄청 크게 자라 있어 10m 떨어진 곳부터 눈에 띈다.

길 가에 핀 백합

백합이다.

나팔나리라고도 불리는 꽃인데, 

꽃말은 순결,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한다.

하얀색 꽃잎과 길게 뻗은 수술이 화려한 자태를 풍기고 있다.

땀을 흘리며 걷다가 하얀색 백합을 보니 잠시간 무더위를 잊게 된다.

백합은 공원으로 나가는 길목 사이에 그늘진 건물 옆 화단에 피어 있는데 이 곳에서 만나 더욱 반갑다.

멋진 백합을 만나 오늘 하루가 즐거워진다.

 

2023.07.08일 데일리워킹 달성!!!

▶ 달성일 수 : 115일

 달성이자(세전) : 44,015원

 

★ 우리은행 데일리워킹 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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