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일 오늘의 하늘
"시원한 아침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나의 삶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하며, , ," 이른 새벽 흐르는 물소리에 잠이 깬다. 간밤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밤새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어 아파트 배수관을 통해 흘러내리는 물소리다. 나는 아파트 1층에 살고 있어 다른 층에 비해 물소리가 가장 크게 들린다. 제일 위층에서 모아진 빗물이 1층으로 떨어지는 낙차에 의해 소리가 제법 크다. 특히나 비가 많이 내릴 때면 더욱 소리가 요란하다. 덕분에 오늘 아침은 일찍 눈이 떠졌다. 주말이었다면 짜증이 날 법도 한데 다행히 출근을 하는 월요일 아침이라 이른 기상을 도와준다. 비가 많이 내려 습할 것 같아 환기를 주저하고 있다가 조그만 부엌 창문을 열어보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습도를 확인해 보..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