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데일리워킹적금 실천 - 68일째

 

우리은행에서 새롭게 출시한 데일리워킹적금에 가입하고 오늘이 6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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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월요일,

이틀간의 휴일이 지나고 만나는 월요일,

오늘은 병원진료를 받는 날이다.

작년에 망막 내 출혈로 인해 거의 일 년 동안 치료를 받아왔었다.

망막 내 출혈은 급상승한 혈압[고혈압], 스트레스와 피로가 동시에 겹치면서 발생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며 전방 차량이 2개로 분리되어 보이는 증상이 생겨 동네 안과를 방문했다.

단순히 시력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은 망막 내 출혈이 발생했다.

석양이 지는 서쪽 하늘

 

이전에 망막 외 출혈[안구 실핏줄이 터져 안구 전체가 빨갛게 피가 퍼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어 정상적인 안구상태로 돌아와 별 문제가 없었지만,

작년에 발생한 망막 내 출혈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망막 내 출혈이 시상이 맺히는 시신경 부근에 발생한 것이다.

만약 조금만이라도 가까이 시상이 맺히는 시신경에 출혈이 생겼다면 

앞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란 의사의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못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시신경 주변으로 점점 퍼지게 되어

3번의 안구 주사를 맞아야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구에 주사를 맞는 경험이라 걱정이 컸었다.

안구에 어떻게 주사를 맞을지, 아프지는 않을지 이런저런 걱정을 하며 주사를 맞았다.

다행히 안구에 통점이 없어 크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워낙 예민한 부위라 걱정이 되었다.

망막에 미세한 주사바늘이 들어오게 되어 주사 후 소독을 잘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부작용이 없는 치료였다.

 

1~2개월 단위로 세번의 주사를 맞고 다행히 출혈은 멈추고 혈관 내로 흡수되었다.

주사치료 후 약 6개월간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며 검진을 받아왔는데,

오늘 병원진료를 통해 완쾌되어 더 이상 검진이 필요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처음 시력에 이상을 느껴 동네 안과를 방문하여 망막 내 출혈을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를 받아 시력을 유지할 수 있었음을 천만 다행으로 생각한다.

산그림자가 드리운 뒷산

 

한해 한해 나이를 먹을수록 몸에 이상한 징후가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 년 동안의 치료가 잘 마무리되어 마음이 한결 편해졌고,

매일 꾸준한 운동과 건강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몸이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걷기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늘 길에서

 

 

2023.05.22일 데일리워킹 달성!!!

▶ 달성일 수 : 68일

▶ 달성이자(세전) : 30,84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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