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데일리워킹적금 실천 - 88일째

 

우리은행에서 새롭게 출시한 데일리워킹적금에 가입하고 오늘이 8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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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일요일,

오늘은 어제보다 일찍 일어났다.

어제 늦게 일어나 정상적인 일과를 놓치고 못한 일이 많아 일찍 일어나 일과를 확인한다.

어제저녁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는데,

일기 예보는 오늘도 흐리고 비가 올 거라고 되어 있었는데,

너무도 화창한 아침이다.

해가 중천에 떠있고 하늘도 구름이 있지만 파랗다.

우선 텃밭을 들려 상태를 확인한다.

어제 뿌려준 막걸리 퇴치제 덕분인지 청벌레가 확실히 줄어들었다.

발효된 막걸리를 뿌리면 몸을 뒤틀며 동그랗게 말리는데 효과는 있는 것 같다.

걷기를 마치고 난 오후에 청겨자에 올라온 꽃대와 토마토 가지 정리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텃밭을 떠난다.

항상 걷던 워킹 코스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확실히 여름이라 날이 덥다.

더군다나 어제 내린 비로 습기가 많아 후텁지근하다.

겉옷을 벗어 허리에 메고 반소매 셔츠만 입고 걷는다.

햇빛의 뜨거운 기운이 머리에 쏟아진다.

모자를 쓰지 않은 상태라 머리도 점차 뜨거워진다.

오전 시간이라 한낮의 태양보다는 덜 뜨겁지만 역시 봄이나 겨울의 태양보다는 뜨겁게 느껴진다.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시에는 모자를 써야 할 것 같다.

마지막 코스를 돌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

단지 내에 아스파라거스처럼 생긴 꽃봉오리가 내 키만큼 자라나 있다.

유카 꽃봉오리

유카 꽃봉오리다.

며칠 전만 해도 눈에 띄지 않았던 식물인데,

엇그제부터 확연히 눈에 띄게 자라나 있다.

아마도 꽃이 피면 굉장히 화려한 꽃일 거란 느낌이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이렇게 이쁜 꽃이 핀다.

 

조만간 이쁜 하얀색 꽃을 만나길 기대해 본다.

 

2023.06.11일 데일리워킹 달성!!!

▶ 달성일 수 : 88일

▶ 달성이자(세전) : 36,9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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